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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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 앵커는 박 장관에게 “서울시장 선거에 어떤 자질을 갖춘 인물이 나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 장관은 “지금 저희 부처가 담당하는 것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벤처 이쪽이다. 그런데 중소벤처기업 쪽으로는 굉장히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성장률도 좋고 해서 정말 지금 우리 어려운 이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덜 타격을 받는 그런 어떤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이라든지 자영업자,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런 일에 제가 관심을 가질 만큼 그렇게 시간이 많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 직분에 충실하고 이 일에 매진하는 것이 제일 지금 현재로서는 중요한 일이라서 오늘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선 “경제부총리가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향은 설정했다. 지금 이걸 선별 지원 할 거냐, 전 국민으로 할 거냐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중소기업벤처부 예산이 4조원 증가한 것에 대해선 “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예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함께 나누면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를 할 수 있도록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예산이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화’에 대해선 “예를 들어서 상점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그런 시대는 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의 가장 큰 방점은 소상공인들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다. 이게 올해에 비해서 두 배가량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스마트 상점이라든지 무인점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 시범사업이 실시가 되고 있다. 내년에는 이것을 좀 더 본격적으로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거다. 또 라이브 커머스라고 해서 요즘은 이렇게 생방송으로 물건을 많이 팔지 않냐. 산골에 있는 상점도 독특한 것이 있으면 세계적으로 수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서 저희가 확인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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