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로트가수 신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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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 가해자로 지목됐었던 트로트 가수 신웅이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0월 법정에 선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5형사부는 오는 10월 16일 신웅의 강간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연예계 미투 폭로가 터져나오던 당시 신웅은 작사가 A씨를 비롯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2014년 함께 음반작업을 하던 신웅에게 수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신웅 측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좋은 사이였다가 불륜 관계로 번졌다"고 반박했다.
이후 이 사건은 2018년 12월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로 넘어갔고 신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며 항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고등검찰은 재수사 명령과 함께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다시 넘겼다. 해당 사건은 지난 달 25일 검찰 기소 후 법원에 접수됐다.
한편 신웅의 아들 트로트 가수 신유는 지난 7월2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작곡한 데뷔곡 '잠자는 공주'를 부르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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