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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DJ 에릭 모릴로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영국 매체 더 썬은 1일(이하 현지시간) "DJ 에릭 모릴로가 1일 마이애미 비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49세.
마이애미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에 있다"며 사망 정황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법당국 관계자는 그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는지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따.
모릴로는 1993년 발표한 'I Like to Move It(아이 라이크 투 무브 잇)'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곡은 200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또한모릴로는 DJ 어워즈 '베스트 하우스 DJ'와 '베스트 인터내셔널 DJ' 부문에서 각각 3회 우승한 바 있다.
앞서 모릴로는 지난달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오는 4일 법정 출두 예정이었다. 마이애미 지역신문에 따르면 한 여성은 모릴로의 마이애미 자택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모릴로는 이를 부인했지만 강간 키트에서 DNA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모릴로는 뒤늦게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릭 모릴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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