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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단독] 기절했는데도 때려 놓고…"나도 맞았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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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에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남성이 지나가다 놀라서 쳐다본 여성을 마구 폭행했습니다. 여성이 의식을 잃은 뒤에도 폭행을 계속하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담겼는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신도 맞았다며 여성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19일 새벽, 서울 강남 가로수길.

젊은 남녀가 서로 다투다가 여성이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자 남성이 크게 소리칩니다.

이 소리에 놀란 다른 여성 A 씨.

뒤를 돌아보자 남성이 다가와서는 갑자기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체구가 훨씬 작은 A 씨를 여러 차례 발로 차더니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