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유형선)은 9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오세현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씨는 1980년 3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한양행에 입사해 광주로 첫 발령을 받아 내려왔다.
5월 27일 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대신해 숙직 근무를 하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고 오세현님의 묘지번호는 1묘역 2-44이며 언제든 5·18민주묘지에 방문하면 묘소와 공적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매달 ‘이달의 민주유공자’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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