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7월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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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2차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과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제정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개원 메시지를 통해 "빈사 상태에 빠진 서민경제를 위해 추석 명절 전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여야가 서둘러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돼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며 "국립5·18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죄한 미래통합당이 법안통과 협조로 진정성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군공항 이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주도적 역할, 한전공대의 차질없는 개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21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경기침체로 살기가 팍팍한 때에 출범하는 21대 국회라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민들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목소리가 없는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쟁으로 얼룩진 국회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상생의 국회, 정치인을 위한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고, 21대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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