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배우 홍진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홍진희는 마흔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떠났지만 이후 사망설, 실종설 등 계속된 구설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뉴스1 |
배우 홍진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홍진희는 마흔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떠났지만 이후 사망설, 실종설 등 계속된 구설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홍진희에게 "필리핀 유력자가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희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내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 개인 비행기를 타고 내가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 등 그런 류의 루머들이 너무 많았다"라고 토로했다.
홍진희는 '재력가의 아이를 출산하기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라는 소문에 대해 "마흔이 넘어 유력자의 아이를 어떻게 낳느냐"며 필리핀에서는 마사지숍과 네일숍 등 사업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필리핀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고 이상한 소문도 들리고 하니 사람에게 질려버렸다"라고 그간의 고충을 알렸다.
홍진희는 2006년 45세의 나이에 누드집을 내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진희는 "세미 누드 화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나이 때 그걸 남길 수 있는 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가족들도 허락을 해줘 찍을 수 있었다"라며 "가끔씩 사진을 볼때면 '이때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하고 만족한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진희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그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서울의 달' '짝' 등의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는 10년만에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로 복귀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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