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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재명, 홍남기 부총리에 "철들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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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재난지원금 발언을 비판한 홍남기 부총리에게 "철이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홍 부총리가 자신의 인터뷰를 확인도 안 한 채 미래통합당 주장에 동조하며 "책임 없는 발언"이라 비난한 건 당황스럽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지원금 30만 원을 50번에서 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부채비율에 도달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지급 여력이 충분함을 강조'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도정 책임자로서 경기도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의견 정도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철없는 얘기라 꾸짖으시니 철이 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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