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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관방 총리 출마' 소식에 日증시 안도…닛케이지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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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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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7.11 포인트(1.12%) 상승하며 2만 3139.76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00 포인트(0.88%) 오른 1만 4611.2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3.31 포인트(0.83%) 상승한 1618.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시장은 차기 총리감인 '포스트 아베'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일단 안심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현 관방장관인 스가가 총리가 되면 아베 정권의 정책이 계속될 수 기대감이 배경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400 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이토추(伊藤忠) 상사·미쓰비시(三菱) 상사·미쓰이(三井) 물산·스미토모(住友) 상사·마루베니(丸紅) 등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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