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구라, 이효리 등 브라운관 스타들이 브라운관과 모바일을 오간다. 카카오M이 9월 1일부터 자사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한다. 이른바 ‘카카오TV 론칭 라인업’은 이경구가 출연하는 예능 ‘찐경구’와 이효리의 스마트폰을 통해 공개되는 모바일 스크린 리얼리티를 표방한 ‘페이스아이디’ 등 총 7편. 마스코트 사관학교에 입학한 흙수저 마스코트들의 생존기가 펼쳐지는 ‘내 꿈은 라이언’, 한때 잘나갔던 모델들의 뒤늦은 성장통을 담은 청춘 시트콤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도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모닝 디지털 예능쇼를 표방한 ‘카카오TV 모닝’는 요일별로 출연진이 다르다. 작사가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를 비롯해 노홍철의 실전 재테크쇼 ‘개미는 오늘도 뚠뚠’, 비와이와 함께하는 신개념 영어 스터디 ‘YO! 너두!’, 유희열의 감성 힐링코너 ‘밤을 걷는 밤’, 김구라가 호스트를 맡은 뉴스 배달 예능 ‘뉴팡!’이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예능 / 사진=카카오M |
드라마도 2편 포함됐다. 지수 주연의 웹툰 원작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와 10대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연애혁명’이 주인공. 카카오M의 신종수 디지털콘텐츠 본부장은 “9월 1일 첫 공개되는 7개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들을 추가로 론칭할 것”이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들로 기존과 다른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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