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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단독]샘 오취리 측 "보도된 SNS는 사칭 계정…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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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사들 30~31일에 걸쳐 샘 오취리 SNS 계정 재개설 보도

샘 오취리 소속사 관계자 "확인 결과 사칭 계정…법적 대응할 것"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없이 작성돼 유감"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노컷뉴스

방송인 샘 오취리.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논란 끝에 SNS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샘 오취리가 새롭게 SNS 계정을 개설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샘 오취리 소속사 탄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CBS노컷뉴스에 "현재 샘 오취리가 SNS 계정을 재개설했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인 확인 결과 사칭 계정이다. 사칭한 인물에게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된 보도들은 심히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주요 언론사들은 30~31일에 걸쳐 샘 오취리가 새로운 SNS 계정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계정에는 "샘 오취리다. 그 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하다. 더욱 더 성숙해 돌아오겠다"는 글이 쓰여 있었다.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패러디에 블랙페이스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2015년 JTBC '비정상회담' 눈찢기 퍼포먼스, 지난해 3월 배우 박은혜를 향한 성희롱 댓글 동조 등 줄줄이 과거 행적들이 소환돼 새로운 논란을 낳았다.

결국 샘 오취리는 지난 26일 계정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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