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故고유민 선수 사망사건

故 고유민 유족, 현대건설 배구단 구단주 검찰에 고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 고유민 선수의 유족이 현대건설 배구단 구단주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 선수 측을 대리하는 박지훈 변호사는 오늘 박동욱 구단주를 사기와 업무방해, 근로기준법 위반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고 선수 측은 배구단이 지난 3월 고 선수를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할 의사나 계획이 없었음에도 트레이드해준다고 속여 '선수 계약해지 합의서'에 서명하게 했다며 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구단주가 지난 5월 한국배구연맹에 요청해 고 선수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하도록 한 데 대해 연맹의 업무를 방해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고 선수가 '리베로'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것을 거부했음에도 출전하게 해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를 강요한 데 대해서도 구단주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선수 측은 또 박 구단주가 지난 20일 고 선수 관련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한 것과 관련해서도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 선수를 팀훈련에서 배제한 사실이 없다거나 고 선수가 의사표명 없이 팀을 이탈했다는 내용 등은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