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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감독 "故채드윅 보스만, 다시 볼 수 없는 것 가슴 아파" 추모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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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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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30일(현지시간)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을 통해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는 내용의 글을 전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 보스만의 병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지 못했다. 가족이 성명을 발표한 이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채드윅 보스만은 아름다운 삶을 살았고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내 삶이 끝나는 때까지, 그가 우리에게 남긴 아름다움에 대해 말할 것이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다시는 모니터를 통해 그를 클로즈업한 그를 볼 수 없고, 그에게 다가가 다른 테이크를 요청할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우리가 더이상 대화를 나누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채드윅 보스만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채드윅 보스만은 이후 4기로 진행되기까지, 4년간 투병 후 끝내 세상을 떠났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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