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혁신안 의결…새 지도부 구성
배진교·김종철·박창진 등 당대표 출마 고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한 가운데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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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의당은 30일 온라인 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의 권한을 축소하고 부대표를 늘리는 혁신위원회(혁신위) 개혁안을 공식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9월 중 지도부를 포함해 모든 선출직 당직자에 관한 조기 동시당직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차기 대표단은 당 대표 1명과 원내대표 1명, 부대표 5명,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1명 체제로 개편된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해 7월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선출됐으나, 임기를 1년 단축해 사퇴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는 배진교 원내대표, 김종민 부대표의 출마가 확정적인 가운데,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김종철 대변인, 지난 총선 비례대표 6번인 영입인사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정의당은 당대표의 전국위원·대의원 추천권한은 폐지하고 당원 300명이 동의하면 입법을 추진토록 하는 당원입법청원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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