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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톱 시드인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밀워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118대 104로 이겼습니다.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차전 패배 후 4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낸 밀워키는 2라운드에 올라 마이애미 히트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LA 레이커스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패 뒤 4연승으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와 5차전에서 131대 122로 승리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36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43점을 퍼부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가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서부 콘퍼런스의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와 5차전에서 114대 80으로 대승해 3승 2패로 앞서나갔습니다.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가 LA 레이커스와 2라운드에서 만납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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