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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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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볼티모어 꺾고 3연승…이적생 워커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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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새 선발 투수 타이완 워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3)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적생' 타이완 워커(28)의 호투를 앞세워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살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최근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 등 주축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토론토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선발 워커 영입에 성공했다.

워커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올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3.27로 끌어내렸다.

타선에선 선두 타자로 나선 캐번 비지오가 4타수 2안타 2타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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