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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초등학생들의 차량털이 범죄,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숨겨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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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초등학생들의 차량털이 범죄,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숨겨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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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출처: MBC '실화탐사대'

출처: MBC '실화탐사대'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29일(토) 밤 방영되는 MBC '실화 탐사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차량절도 사건과 트로트 가수 박상철 씨와 그림자 모녀의 사연을 파헤친다.



[첫 번째 실화 - 무법 질주를 꿈꾸는 키즈들의 '깡'한 시계!]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가 들끓었다. 어느 날, 갑자기 뽑은 지 5개월밖에 안 된 새 차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후 발견된 광주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발견한 차는 흠집투성이가 된 채였다. 범인이 발견하지 못 했던 후방 블랙박스에 찍혀있던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차량을 훔치고 사고까지 낸 후, 차량의 흠집을 확인하기 위해 나타난 사람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였던 것이다.


나주에서 차를 훔친 2시간 30분가량 운전해 30여 킬로미터 떨어진 광주까지 무법 질주를 즐긴 아이들. 이들의 범행에 충격을 받아 한 인터넷 사이트에 피해 사실을 남긴 피해자 김동환 씨. 그는 광주와 나주, 여수와 담양까지 전남 일대에서 비슷한 자동차 도난 사고가 있었다는 걸 알아냈다. 더욱 황당했던 것은 아이들의 운전 솜씨였다고. 아이들은 평행 주차, 좁은 골목 주행 등 베테랑 운전자라 해도 믿을 실력이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범인과 직접 만난 적이 있다는 한 피해자를 찾을 수 있었다.


제작진은 설득 끝에 범행을 저지른 친구들을 안다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아찔한 질주를 멈추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범행을 말리고 싶어 찾아왔다고. 그런데, 놀랍게도 현장엔 범행에 참여한 아이까지 함께였다. 아이를 통해 알게 된 범인들의 정체는 놀라웠다. 성별과 나이가 제각각인 범인들은 총 8명. 운전은 핸드폰의 운전 게임 앱으로 익히고 선배들에게 운전을 배워 하루 만에 도로로 나온다고 한다. 여기에 더 큰 범행 사실을 폭로하는 아이. 차량 절도는 물론, 차량털이까지 한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이를 '비즈니스'라고 표현한다고.


범행 횟수만 합쳐 약 200번이 넘는다는 아이의 충격적인 증언. 도로 위 시한폭탄 같은 아이들의 무법질주가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두 번째 실화 - 박상철과 그림자 여인]


출처: MBC '실화탐사대'

출처: MBC '실화탐사대'


유명 트로트 가수의 숨겨진 부인이었다는 여인. 그녀는 과거 자신이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십여 년간 남편의 그림자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오랜 설득 끝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제작진에게 한 남성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건넸다. 그런데, 대화하는 내내 고함을 지르며 욕설과 비난을 서슴지 않는 남성. 그녀의 남편이라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20여 년간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군림한 박상철 씨였다. 박상철 씨의 두 번째 부인이라는 경미(가명) 씨. 그녀는 십여 년간 폭언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집을 나올 당시 폭언과 폭행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그녀의 이웃들 역시 큰 소리를 들었거나 경미(가명) 씨의 얼굴에 멍 자국이 자주 남아있었다고 말한다.



출처: MBC '실화탐사대'

출처: MBC '실화탐사대'


언론 보도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한 박상철 씨. 오랜 설득 끝에 방송 최초로 박상철 씨는 '실화탐사대'에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 모든 의혹은 두 번째 부인, 경미(가명) 씨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2007년 당시 돈을 목적으로 팬을 가장해 접근했고 그 후 협박 문자 등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는 폭행 역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다고 호소했다. 화려한 조명 뒤에는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까?


지난 2014년, 결국 첫 번째 부인과 파경을 맞은 박상철 씨. 그리고 그는 2년 뒤, 십여 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던 경미(가명) 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엄마 성을 따르던 소윤(가명)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법적 부인이 됐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고. 경미(가명) 씨는 박상철 씨가 전처와 두 집 살림을 해 파국으로 치달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상반된 주장을 하는 두 사람, 불륜과 재혼, 소송으로 이어진 박상철 씨와 그림자 모녀의 사연연이 이번주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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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초등학생들의 차량털이 범죄,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숨겨진 사연


8월 29일(토) 밤 8시 50분 MBC방영
첫 번째 실화 '무법 질주를 꿈꾸는 키즈들의 '깡'한 시계!'
두 번째 실화 '박상철과 그림자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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