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프랑스 파리 근교서 현금 노린 괴한, ATM 폭파 뒤 도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괴한이 현금인출기를 폭발시킨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TM기기가 폭발하면서 행인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 45분쯤 파리 북서부 근교 메지에르쉬르센의 한 슈퍼마켓 근처에 있던 ATM 기기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ATM 기기 가까이 있던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TM이 폭발하면서 금속 파편이 최대 20m 바깥까지 날아갔고, 이 파편에 맞아 다친 사람도 2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현장의 주차장에는 복면한 괴한이 있었는데 이 괴한은 ATM이 완전히 폭발하지 않자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고, 차량은 범행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차 역시 도난차량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