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샘 오취리, '대한외국인' 불참…'성희롱 동조 논란' 부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방송인 샘 오취리/사진=머니투데이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희롱 동조' 논란에 휩싸였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결국 '대한외국인' 녹화에 불참했다.

스타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불거진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샘 오취리는 지난 25일 성희롱성 발언에 동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3월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에 달린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당시 샘 오취리는 한 누리꾼이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귀엽네. 흑인에게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에 'preach'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답변이 동의의 뜻을 담고 있다며 성희롱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일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것을 비판했다 관련 해시태그, 과거 동양인 차별 제스처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샘 오취리가 출연해 온 '대한외국인'에는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으나 지난 26일 방송된 '대한외국인'에서는 샘 오취리가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등장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