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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단기기·의약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70개 국내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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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기·의약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웹세미나’ 글로벌펀드와 공동 개최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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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7일 국내 70개 기업을 비롯해 학계와 유관기관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진단기기·의약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웹세미나’를 글로벌펀드와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웹 세미나는 국제적으로 우리 진단기기·의약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퇴치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웹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ACT-A)의 진단분야 공동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펀드와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ACT-A 진단분야 파트너십 활동과 우리 기업의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글로벌펀드는 개도국 지원을 위한 자체 진단기기·의약품 조달 절차와 세계보건기구(WHO) 주도 코로나19 진단기기 조달 방식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글로벌펀드 조달 경험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발제에 참여하여 국제 조달 시장 참여 시 주요 고려사항과 자사의 경험·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한국과 글로벌펀드의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펀드와의 협력 등을 통해 우수한 국산 진단기기·의약품을 국제사회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가 △ACT-A 파트너기관에 대한 기여, △1억불 규모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웹세미나·화상회의를 통한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글로벌펀드를 비롯한 보건 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의 우수한 진단기기·의약품이 개도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널리 보급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퇴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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