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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영상] 아베 "개헌 못해 장이 끊어지는 느낌"…공식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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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병을 이유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방송으로 생중계된 회견에서 "지나 6월 정기검진에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달 초 재발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향후 치료와 관련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 시작했지만, 투약의 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체력이 완전하지 못한 고통 속에서 중대한 정치적 판단을 잘못해 결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