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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물러나는 이해찬 "남북관계 교착이 가장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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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 이수진 인턴 기자]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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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재임 동안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북관계를 꼽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서 생중계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남북관계 교류 기반을 꼭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남북 교류는 처음에는 잘 나가는 것 같다가 요새는 교착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분단으로 인해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방 간에 대립으로 갈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문제 의식을 분명히 하고서 남북관계는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착상태에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하고 대화해나가면 결코 포기할수 없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공직을 끝내고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정부가 할 수 없는 민간에서 할 수 있는 교류 등 이런쪽으로 일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이 입안해서 완전히 뿌리내려서 국민들이 효과를 보기까지는 짧아도 4-5년. 완전히 흔들리지 않으려면 적어도 10년가까이 걸린다"라며 "남북관계도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해오셨는데 단절되지 않고 지금까지 발전해왔으면 훨씬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송 , 이수진 인턴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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