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4명은 ‘소득 따라 선별 지급’
주식투자 여부 질문엔 21% ‘하고 있다’…이 중 50% ‘이익 봤다’
[한국갤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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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선별 지급’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의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바에 따르면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응답자의 44%가 ‘소득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소득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3%였고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21%에 불과했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주식투자 여부에 대해선 21%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0%가 올해 주식으로 ‘이익을 봤다’고 했다. 26%는 ‘손해를 봤다’고 했고, 23%는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고 응답했다. 1990년 이래 7번 조사 중 손해보다 이익을 봤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은 처음이라고 갤럽은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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