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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틱톡 인수전 뛰어들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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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틱톡 인수전 뛰어들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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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총 3조5000억 투자

트럼프 견제 부담…美기업 공동인수 가능성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도 전세계 22억 명이 사용하는 중국 동영상 공유앱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IT전문매체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틱톡 인수협상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달 15일까지를 틱톡 매각 시한으로 정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어떤 방법으로든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가 단독으로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경쟁자보다 시기적으로는 늦었지만 협상을 빠르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바이트댄스에 18억달러(약 2조13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총 30억달러(약 3조56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이트댄스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틱톡 금지 행정명령에 반발해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미국 기업에 틱톡을 매각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뱅크가 단독으로 인수에 나서는 것은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틱톡을 공동 인수하는 방법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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