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KLPGA는 27일 ‘내달 18일부터 치를 예정이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취소한다. 24일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챔피언십은 11월로 일정을 변경하고, 해당 기간 싱가포르에서 개최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의 또다른 대회는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LPGA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이후 한 달 이상 공백기가 생겼다. 일정대로라면 KLPGA 정규투어 다음 대회는 10월 8일 블루헤런에서 열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팬데믹) 선언 이후 전세계 정규투어 중 가장 먼저 문을 열며 방역 성공사례로 평가받은 KLPGA가 또다시 확산되는 감염병에 발목을 잡힌 셈이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