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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미래에셋대우, 라임 펀드 100% 반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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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원금 전액을 고객에게 반환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의 무역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감원의 금융분쟁조정위(이하 분조위)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조위 권고안에 따라 총 91억원의 판매금액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고객 보호 방안'을 최우선에 놓고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분조위 조정결정서에 명기된 내용들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용사 및 PBS(전담중개기관) 제공 증권사 관계자들의 재판 과정 등을 참고하면서, 향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등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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