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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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태희(3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태희는 27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 골프 KPGA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이태희는 윤정호(29), 김민수(30)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이원준(호주), 고군택(21)과는 2타 차다.
이태희는 지난 23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만약 이태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14년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7)이 이후 6년 만에 2주 연속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된다.
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태희는 6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아채며 순항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이태희는 후반에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1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낸 이태희는 13번홀과 17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공동 선두에는 7언더파 65타를 친 이원준과 고군택이 이름을 올렸고 김한별(24)과 박정환(27), 백주엽(33)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재경(21)과 전가람(25) 등은 4언더파 68타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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