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인도적 협력 사업은 정치 상황에 결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해 박종환 총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총재도 남북 교류·협력의 활성화가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자유총연맹이 보수와 진보를 다 아우르고 있는 만큼 통일부와 서로 협업했으면 좋겠다면서 한반도 숲 가꾸기, 비무장지대 국토대장정 사업 등을 협력할 수 있는 사례로 꼽았습니다.
현직 통일부 장관이 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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