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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CBS 김지희PD, '5·18 언론상' 수상…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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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노래하는 5·18' 언론상 수상

젊은 세대에 5·18의 역사적 사실 쉽고 편하게 전달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27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5·18언론상 시상식에서 광주CBS 김지희 PD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CBS 조성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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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포맷의 작품이었지만 젊은층의 감성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이 작품을 통해 청년 층을 비롯한 전세대가 5·18을 쉽게 알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합니다."

광주CBS의 김지희PD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5·18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주최한 '2020년 5·18언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지희PD가 연출한 '니들이 5·18을 알아? 랩으로 노래하는 5·18민주화운동'은 27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5·18언론상 시상식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 PD의 작품은 40년의 세대 차를 랩 형식의 노래를 통해 극복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5·18의 역사적 사실을 쉽고 편하게 전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컷뉴스

27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5·18언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CBS 조성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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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PD로 입사한 이후 광주전남에서 나고 자란 장년 세대에게 5·18 민주화운동은 삶 자체란 것을 알게 됐고 5·18을 빼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설명할 수 없는,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수두룩하다는 것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청년과 장년을 이어줄 수 있는 5·18 민주화운동을 위해 사용한 것이 음악 그중에서도 랩과 트로트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청년 층을 비롯한 전세대가 5·18을 쉽게 알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PD의 작품 '랩으로 노래하는 5·18'은 광주C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한겨레신문의 '보안사 5·18주도 문건' 보도와 '오월, 그날 그 사람들', '5·18 40돌 다섯 개의 이야기', '5·18 40돌 진상 규명 마지막 기회' 기획 시리즈 ▲뉴스타파의 '전두환 프로젝트' 등이 공동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MBC의 '나는 기억한다'가, 공로상에는 ▲지명관 전 한림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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