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광주서 시내버스 운전사 확진…승객 500여 명 접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운전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모 운수 회사 운전원 A씨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확진자 30명이 나온 성림침례교회 신도로 광주 북구 장등동에서 국립 광주과학관을 운행하는 첨단23번을 운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운수 회사 자체 CCTV 등 분석해 다른 운전원, 사무원 등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 자가격리시켰습니다.

운전사 차단막이 있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중이지만 승객 등 추가 감염도 우려됩니다.

A씨는 23일 근무하지 않았으며 24일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는 버스를 운행한 걸로 조사됐는데, 이 기간 버스 승객이 500여 명에 달합니다.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가 운행한 5개 노선버스 7대 운행을 중단하고 감차 운행 중입니다.

운수 회사 차량 326대, 차고지, 사무실, 휴게시설, 식당 등을 방역하고 추가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