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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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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매석교·석조여래입상 2건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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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지난 5월 지정 예고한 '고양 강매 석교'와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고양 강매석교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매 석교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창릉천에 있는 돌다리로. 1920년 축성됐다.

조선 시대의 전통 교량 축조 방식과 구조가 근대기까지 전승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경기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민간 통행용 석조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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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 불곡리 미륵사의 '석조여래입상'은 3m 높이의 큰 돌기둥 같은 신체에 보개(불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덮개)를 쓴 형태로 만들어진 석불이다.

이 석불은 조선 시대 유행했던 미륵신앙이 경기지역에서는 안성과 이천은 물론 양평지역에서도 성행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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