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샘 오취리가 논란 속에서 '대한외국인'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26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후 퇴출 요구가 이어졌던 샘 오취리가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날 '대한외국인'은 변호사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지훈, 서동주, 신유진 변호사와 부팀장인 박슬기가 등장해 퀴즈에 도전했다.
샘 오취리는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해 "변호사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새로운 대한외국인 가잘과 일리야를 소개했다. 샘 오취리는 "가잘이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왔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가잘은 "내가 랩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랩 프로그램을 보고 한국에 왔다"라고 말했다. 가젤은 행주의 'Red Sun' 랩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인터넷 밈인 '관짝 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보고 흑인 비하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후 샘 오취리는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려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뒤늦게 또 다시 여배우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SNS 계정까지 문을 닫았다.
이후 '대한 외국인'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지만 이번 방송에서 어떤 편집없이 모습을 드러낸 것. 한편, 앞서 '대한 외국인'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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