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를 반드시 잔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2019-20시즌 겨울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즐라탄은 이번 시즌 밀란의 운명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즐라탄을 영입하기 전 밀란은 11위로 떨어져 있었다. 즐라탄이 합류한 뒤 18경기에서 10골을 폭발시키며 밀란의 순위는 수직상승했다. 즐라탄이 뛴 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까지 따냈다.
즐라탄이 6개월 단기계약으로 밀란에 합류하면서 이제는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2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밀란 수뇌부들과 즐라탄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다음 시즌 밀란의 목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인 만큼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즐라탄의 잔류가 절실하다.
밀란에서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말디니 단장은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플랜B, C, D가 있는 것은 정상이지만 다음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즐라탄의 미래를 해결하는 것이 구단의 우선순위다.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즐라탄과의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밀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가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밀란은 지난 시즌에 계획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같은 대변화는 없을 것이다. 오로지 영입 타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