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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R로 고대생물과 아폴로11호 거실로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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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R로 고대생물과 아폴로11호 거실로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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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증강현실(AR)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응용 프로그램이 원시 해양 생물과 인류가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 등을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미술관에 작품을 색상별, 시대별로 비교할 수 있는 등 박물관과 유적지를 탐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8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다윈박물관과 협력해 AR로 고대 생물 등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아트 앤 컬처 앱에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스웨덴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캄브리아기 갑각류 ‘캄브로파키코페(Cambropachycope)’는 우주인 헬멧 같은 머리에 하나밖에 없는 거대한 겹눈으로 되어있어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 생물처럼 생겼다. 하지만 몸길이 1mm 정도 작은 생물이다.

그 밖에도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 뼈를 인근 공원에 출현시키거나 아폴로 11호 명령 모듈을 길 위에 둘 수도 있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고대 생물 등 3D 모델은 브라우저로 아트 앤 컬처 AR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