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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文대통령 "의료계 총파업, 원칙적 법집행 등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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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상보)비상진료계획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 최소화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청와대에는 문 대통령과 참모진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다.2020.08.25.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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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 등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원칙적 법 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이같이 말한 뒤 "정부는 비상 진료 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 공백을 없게 하라"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면서 비상관리체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의료계는 이날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나섰다. 의협은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집단행동에 돌입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무기한 업무 중단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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