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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40.5% vs ‘선별지급’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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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지급 대상과 관련해선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 응답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응답이 76.6%(전 국민 지급 40.5%, 선별적 지급 36.1%)였다. ‘지급 반대’ 응답이 20.1%였고, ‘잘 모름’은 3.3%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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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모든 권역에서 ‘지급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지급 찬성’ 응답이 80%대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은 ‘전 국민 지급’ 32.9%, ‘선별적 지급’ 55.0%였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전 국민 지급’이 52.1%, ‘선별적 지급’이 31.2%로 차이를 보였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찬성’ 응답이 많았다. 20대에서 ‘지급 찬성’ 응답(82.4%)이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78.5%), 40대(78.0%), 70세 이상(75.5%), 50대(72.7%), 30대(72.5%)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 국민 지급’ 응답은 30대에서 49.2%로 가장 많았으며, ‘선별적 지급’ 응답은 60대에서 49.3%로 가장 많았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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