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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들이 ‘몸은 두 클럽이상 마음은 가깝게 코로나19 OUT’이라고 쓴 문구를 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현, 이수민, 문경준, 최호성, 이태희, 함정우.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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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6번째 대회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원)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KPGA 대상을 받은 문경준(38) 등 6명의 선수는 2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몸은 두 클럽 이상, 마음은 가깝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OUT’이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문경준과 함께 올해 한 차례씩 우승한 김성현(22), 이수민(27), 이태희(36)와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7), 2018년 신인왕 함정우(26)가 캠페인에 함께 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약 98cm 길이의 7번 아이언을 활용해 2m 이상 거리두기를 표현하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경기를 강조했다.
문경준 등 선수들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156명이 참가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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