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의견 중 전국민 지급 40%, 선별지급 36% 의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됨에 따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국민이 과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25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6%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지급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은 20.1%, 잘 모름은 3.3%였다.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에 대해 여론이 팽팽했다. 찬성 답변 중 전 국민 지급은 40.5%, 선별 지급은 3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6월 3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1%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전 국민이냐 선별이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큰 틀에서 지급해야 한다는 방향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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