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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정부, 의료계 총파업 의료공백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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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의사협회 등 집단휴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26.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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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28일 진행되는 의료계의 2차 총파업에 따른 진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총파업 관련 브리핑을 갖고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체 순번 지정 또는 대체인력 확보, 당직 조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주말·공휴일 진료 등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및 병원계에 요청했다.

정부는 25일 자정부터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박 장관은 “향후 의료계 집단휴진 장기화에 대비해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비상진료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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