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동걸·정몽규, 아시아나항공 인수 담판

매일경제 디지털뉴스국
원문보기

이동걸·정몽규, 아시아나항공 인수 담판

속보
국힘, 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전격적으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마지막 담판을 짓는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두 회장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 논의를 위해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이 회장이 지난 20일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면담하자고 제안한 것에 정 회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의 대표이사가 대면 협상을 마친 뒤 산은이 자료를 내고 이 회장의 면담 제안 소식을 밝혔다. 당시 대표이사 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나 이 회장이 정 회장과의 면담을 제안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작년 말과는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