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26일부터 3일간 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현직 의사들이 SNS에 자신의 의사면허 번호를 공개하며 "나부터 면허 취소하라"는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의사 면허 정지'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반발이다.
2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 정국 때문에 의료계가 파업을 함부로 못 할 것을 노리고 정책을 강행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정 총리는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말을 매우 조심하는 게 좋겠다"면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한다고 해서 다른 행정을 모두 쉴 수는 없다"고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