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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 미복귀 의혹에 대해 질의를 받자 지금 당장이라도 수사하라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2017년 5월에는 추 장관 아들과 같은 성을 가진 병사가 병가를 낸 기록이 없다는 미래통합당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전 의원이 장관이 위증을 한 것인지, 아니면 병무청이나 국방부가 자료를 은폐한 것인지 답하라고 추궁하자 역시 당장 수사하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장관이 수사 중인 사안에 당장 수사하라고 하기보다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이해해 달라고 하는 건 어려우냐고 추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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