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박진홍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태풍 북상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남해해경청은 25일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줄지어 정박해있다.(사진=남해해경청 제공)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태풍 북상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남해해경청은 25일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태풍 바비가 순간최대풍속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남해안과 서해도서 지역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선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경찰서 4곳에 태풍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장기계류·감수보존 선박 등 고위험 선박 606척에 대해 안전지대 피항을 권고했다.
아울러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 순찰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해경도 태풍 북상에 따라 24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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