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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전북도, 의료계 파업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가동…"방문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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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국 의사들 집단 휴진…총파업 궐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오는 26∼2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적 2차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진료 체계와 진료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는 파업 동향을 파악하고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응급환자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센터·기관 등 19곳에서 24시간 진료를 할 계획이다.

외래진료는 종합병원 13곳, 병원 72곳, 요양병원 84곳 등 169곳에서 받을 수 있다.

공공병원과 보건소는 비상 진료와 함께 필요하면 야간 진료도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1차 총파업 때는 도내 1천164개 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35% 가량이 휴진해 큰 진료 공백은 빚어지지 않았다.

불편사항 접수와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는 전북도, 시군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콜센터(☎ 129)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당 병원, 시군 보건소, 119에 미리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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