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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ㆍ반지의 제왕 등 해외 대형 IP 신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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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ㆍ반지의 제왕 등 해외 대형 IP 신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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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웅 기자]

최근 '마블'과 '반지의 제왕' 판권(IP)을 활용한 신작 트레일러가 속속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액션 어드벤처 '마블 어벤져스'의 경우 콘솔과 PC 버전으로 9월 4일 출시될 예정이다.

2017년 마블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공개했던 이 작품은 배트맨, 인저스티스 시리즈 등 DC 코믹스 IP 작품들처럼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마블 IP 중 2018년 발매된 '스파이더맨'은 1000만 장 이상 팔리기도 했다.

이번 신작은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등 '어벤져스' 주요 멤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는 악당을 물리치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이 될 전망이다. 24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는 게임 배경과 주요 5인 히어로 외 다른 인물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출시되는 게임에 비해 다소 밋밋한 타격감과 연출, 프레임 드랍 등이 지적됐다. 히어로들의 복장은 영화와 같이 현실적인 요소를 가졌으나 그래픽 효과가 밋밋해 아쉽다는 평이다. 개발사는 추후 다른 히어로도 플레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24일 공식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된 '반지의 제왕: 골룸'은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국내에선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신작은 소설 속 골룸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어드벤처 액션 장르다.


게임 속 골룸은 이미 절대 반지의 힘에 굴복해 변화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화 속 모습과 유사하며 소설과 같이 절대 반지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주요 이야기일 것으로 예측되다. 2021년 PC와 콘솔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그동안 반지의 제왕 IP 작품들은 다양하게 출시됐으나 '골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작품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톨킨 세계관을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골룸은 절대 반지에 굴복한 호빗족이다. 소설에서 호빗은 소인족이며 은신에 유능한 것으로 묘사되는 만큼 잠임 어드벤처 액션이 주요 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게임성은 고블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틱스' 시리즈와 유사하다. 2017년 발매된 '스틱스: 샤드 오브 다크니스'는 PC판 기준 메타크리틱 유저 평가 7.6점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사이버펑크 2077'과 함께 해외 대형 IP들의 신작 소식에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미 증명된 IP로 개발되는 만큼 팬들에겐 보장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설, 영화, 만화 등을 기반으로 잘 다듬어진 IP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갖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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