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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강경화 "한미 워킹그룹, 남북협력 지연…효율적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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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최종건 "현재로는 한미 워킹그룹에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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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8.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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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워킹그룹과 관련해 "운영의 묘를 살려 효율적으로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워킹그룹에 문제가 있나"라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워킹그룹은 대북제재 등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한미 간 소통채널이다.

이 의원이 "워킹그룹 때문에 남북협력에 지장이 있는가"라고 묻자 강 장관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연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워킹그룹의 취지 대로 한미가 소통을 잘 해왔다"면서도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열망에 비해 속도감이 없다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한미 워킹그룹에 문제가 없다고 한 게 외교부의 공식 답변"이라고 했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현재로는 한미 워킹그룹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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