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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신한동해오픈이 5년 만에 순수 KPGA 코리안투어로 열린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을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로는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려 평균 18개국이 넘는 다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졌다.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의 입국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 거주 중인 아시안투어 멤버들을 위해서는 대회 참가 자격 조정을 통해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자는 5년간의 코리안투어 출전권과 함께 2021년 시즌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 자격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신한동해오픈’을 표방하며 매년 2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던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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