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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종인 대권도전? "서울시장 보선까지 이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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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그 누구보다 생각 젊어…나이는 마이너한 요소"

정청래 "외부 수혈로 시간 끌다 본인이 꿰차려는 심산"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대권도전 관측에 대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이기면 국민의 기대감이 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후보군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권 여론조사에 올라가도 (지지율이) 많이 나오겠느냐"면서도 "김 위원장의 생각은 당에서 그 누구보다 젊다. 생물학적 나이는 갈수록 마이너한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대권 후보를) 외부 수혈한다고 시간 끌다가 본인이 대선 주자를 꿰차려는 심산"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방송에 앞서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모든 정치 행보의 처음과 끝은 대선후보 셀프공천"이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맡아 지휘했던 2016년 총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악연이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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