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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전남대, 5·18운동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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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온라인 진행…국내·외 연구자 18명 참여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대학교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26~27일 인문대 김남주홀과 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5·18연구소(소장 최정기)와 한국정치사상학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5·18 이후 세대의 상상력, 광주를 너머, 세대를 너머’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 18명의 주제발표와 각 세션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를 넘고, 세대를 넘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고, 민주화 이후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연구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존의 연구자들과의 다른 관점과 질문을 가진 새로운 연구자들의 등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5·18세대 연구자들이 정치적 부채의식과 윤리적 책임감으로 민주화운동과 5·18을 연구해 왔다면 이날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5·18 이후 세대와의 정서와 감각의 격차를 줄이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연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최 측은 지난 5월 예정됐던 이번 학술대회를 이번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 따라 개회식을 취소하고, 학술세션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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