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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홍남기 "2차 재난지원금 준다면 1차와 형태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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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만일 2차 재난지원이 이뤄진다면, 1차 때와 같은 형태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논의는 깊이 있게 이뤄지지 않았고 상황을 보고 판단할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논의가 불필요하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이번 주까지 상황을 보고 경제 추이를 고려해 추후 판단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2차 재난지원금 관련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원금을 주게 되면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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